대한메디컬운동학회 제 1회 컨퍼런스가 지난 4월 20일 토요일 신논현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. Neck pain의 최신 연구경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임상적인 접근, 학회의 철학과 탄생배경에 대한 소개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.

화창한 봄날씨와 토요일임에도 물리치료사, 필라테스, 트레이너 등 40명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. 이 자리를 빌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
첫번 째 강의는 피태진 교육부회장님으로부터 Neck pain에 관한 기존 연구와 최신 연구경향까지 발표하는 순서였는데요. 논문이라는 것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움에도 1960년대부터 2019년 현재까지 어려운 논문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 주된 내용은 수많은 임상 접근이 시도되고 있지만 운동과 결합되지 않은 중재는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. 이 날 강의 참석자 중 한 분은 “최근 들은 논문리뷰 강의 중 가장 수준 높은 강의였다.”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.

두번 째 강의는 “그렇다면 목 통증의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임상 접근은 어떻게 해야하는가?” 에 대한 물음으로 최돈모 학회장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. 앞선 강의에서도 언급했듯이 논문에서 사용된 접근은 고전적이거나 혹은 중재 자체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에서는 보다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, 수동적 접근 이후 반드시 운동 위주로 구성된 능동적 접근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한번 더 강조하셨습니다. 근육의 기능을 처음 평가한 Kendall&McCreary에서 현재의 통합검사로 발전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.

앞으로도 대한메디컬운동학회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통해 양질의 최신이론과 실제 대상자를 중재하는 과정을 담은 Case study를 선보일 예정입니다.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^^